V2STUDO.

초면에 불쑥 죄송합니다.
이렇게 연락드린 이유는 서윤태 감독님과 연락이 되지 않아 지인분들께 연락드렸습니다.

저와 서 감독님은 일 때문에 한두 번 본 사이입니다.

지난 5월 23일 드론 카메라와 고급 마이크를 들고 제 스튜디오로  찾아와 급하게 돈이 필요하다고 해서 일주일 쓰시고 주시겠다고 백만 원 급전을 요청해서 들고 온 물건들을 받고 별 의심 없이 빌려드렸습니다.

5일 뒤 다시 찾아와 맡겨놓은 걸 팔아서 바로 돈을 마련해 갚겠다고 다시 들고 가셨습니다.

그리고 6월 2일 돈을 갚기로 약속한 시일이 지나 연락을 했지만 연결이 되지 않았습니다.
며칠간 계속 연락을 했지만 연결이 안 되고 어느 날부터는 핸드폰이 정지가 되어있었습니다

그러다 6월 7일 다시 카톡이 왔습니다.
연락처도 바뀌셨고요.
아파서 병원에 입원해 있었다고 사무실이 나가서 보증금이 들어오니 담 주안에 빌린 돈을 꼭 갚겠다고요.

다음날 제 스튜디오에 직접 찾아왔습니다.
급하게 촬영 좀 해달라고 화장품을 들고 왔더군요.
촬영비는 클라이언트가 입금해줄 거라면서요
그렇게 촬영을 하고 갔습니다.

6월 13일에 전화하여 빌려드린 돈을 말하니 이번 주까지는 꼭 해결해드리겠다고 했습니다.

입금이 되지 않아 6월 20일에 다시 연락하니 다시 이번 주 내로 입금해주신다고 하시고요.

23일 핸드폰이 정지되셨습니다.
그리고 카카오스토리 친구도 끊어져 있네요.

서 감독님께서 백만 원 때문에 믿고 선의를 베푼 사람의 성의를 가지고 노는 분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.
아마 휴대폰 계정이 날아갔거나 무슨 사정이 있으신 걸로 생각이 되는데 저로선 연락할 방법이 없습니다.
서 감독님과 연락되시는 지인분들께선 대신 연락 좀 부탁드립니다.
저는 김종화 실장입니다.

빌려드린 백만 원과 촬영비가 입금되면 해당 글은 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.